월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 항목 — 국민연금부터 지방소득세까지
매달 급여명세서를 받으면 세전 금액보다 실수령액이 적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 차이를 만드는 공제 항목은 크게 4대 사회보험과 소득세·지방소득세로 나뉩니다.
각 항목이 무엇이고, 왜 공제되는지 이해하면 본인 실수령액을 스스로 검증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 노후 소득 보장
국민연금은 노후·장애·사망 시 본인과 가족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공적 연금입니다(국민연금법 제88조).
2026년 근로자 부담 요율은 4.75%이며, 사업주도 동일한 비율을 별도로 납부합니다.
다만 모든 급여에 비례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준소득월액에 상한(월 659만원)과 하한(월 41만원)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월 급여(과세 기준)가 659만원을 넘더라도 국민연금 공제액은 313,025원으로 고정됩니다.
반대로 월 급여가 41만원 미만이면 41만원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건강보험 — 의료비 부담 분산
건강보험은 질병·부상 시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입니다(국민건강보험법 제69조).
2026년 근로자 부담 요율은 3.595%로, 보수월액(과세 급여) 전체에 적용됩니다.
국민연금과 달리 상한액이 없어 고소득자일수록 건강보험료 부담이 더 커집니다.
장기요양보험 — 노인 돌봄 비용 분담
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 노인이나 노인성 질환자가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 필요한 요양 서비스 비용을 지원합니다(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9조).
건강보험료에 연동해 부과되며, 2026년 기준 건강보험료의 13.14%를 추가로 납부합니다.
예를 들어 월 건강보험료가 10만원이라면 장기요양보험료는 약 12,950원입니다.
고용보험 — 실직 시 구직급여 재원
고용보험은 실직했을 때 받는 구직급여(실업급여)와 육아휴직급여 등의 재원이 됩니다(고용보험법 제69조).
2026년 근로자 부담 요율은 0.9%(실업급여분)입니다.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보험료는 사업주만 부담하므로 급여명세서에는 실업급여분만 표기됩니다.
소득세 — 누진 구조로 고소득자 부담 증가
소득세는 근로소득에 부과되는 국세로, 연간 과세표준에 따라 6%~45%의 누진세율이 적용됩니다(소득세법 제55조).
매월 급여 지급 시에는 국세청 간이세액표를 기준으로 원천징수하며, 이듬해 2월 연말정산에서 최종 확정합니다.
간이세액표는 근로소득공제·기본공제 등을 개략적으로 반영한 것이어서 실제 납부세액과 소액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지방소득세 — 소득세의 10%
지방소득세는 소득세액의 10%를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세금입니다.
별도 계산 없이 소득세 납부액에 10%를 더하는 구조이므로, 소득세가 줄면 지방소득세도 함께 줄어듭니다.
부양가족 공제나 자녀세액공제를 받으면 소득세와 지방소득세 모두 절감됩니다.
※ 본 사이트의 계산 결과와 정보는 참고용이며, 실제 금액·세액은 개인 상황·회사 기준·정부 고시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월 원천징수 소득세는 국세청 간이세액표 기준이며 연말정산으로 최종 확정됩니다.
위 요율은 2026년 기준이며, 정확한 공제액은 국민연금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고용노동부 공식 자료를 참조하세요.
연봉 구간별 실효 공제율 — 연봉이 오를수록 공제율이 달라지는 이유
이 표를 보면 연봉이 높아질수록 월 공제합계가 단순 비례로 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4대보험은 대체로 정률이지만, 소득세 누진 구조 때문에 소득 구간이 달라질 때마다 전체 공제율이 크게 바뀝니다.
연봉 구간별 실효 공제율 패턴
- 연봉 2,000만~3,000만원대: 실효 공제율 9.1~10.1%. 4대보험 비중이 대부분이며 소득세 부담이 낮습니다. 연봉 3,000만원 기준 월 공제합계는 251,318원입니다.
- 연봉 4,000만~5,000만원대: 실효 공제율 11.8~14.2%. 소득세율 15% 구간에 진입하면서 소득세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 연봉 6,000만~8,000만원대: 실효 공제율 16.0~19.1%. 소득세 24% 누진 구간에 걸리는 금액이 늘면서 공제 부담이 빠르게 커집니다.
- 연봉 1억원: 실효 공제율 21.3%. 월 공제합계 1,773,136원, 월 실수령액 6,560,197원. 소득세가 전체 공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국민연금 상한 효과 — 연봉 8,200만원 이후 고정
국민연금은 기준소득월액 상한(월 659만원)이 있어, 과세 월급여가 이 상한을 넘으면
국민연금 공제액이 313,025원으로 고정됩니다.
이 표(표준 조건 기준)에서 상한에 처음 도달하는 연봉은 약 8,200만원입니다.
연봉 7,000만원의 국민연금 공제액(267,583원)과
1억원(313,025원)은 서로 다르며, 상한 도달 전까지 연봉이 높아질수록 국민연금도 계속 증가합니다.
반면 건강보험은 상한이 없어 연봉 전 구간에서 계속 증가합니다.
이 표를 활용하는 방법
표에서 연봉 4,000만원,
5,000만원,
6,000만원 같이 굵게 강조된 행이 주요 연봉 구간입니다.
연봉이 특정 행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더라도, 바로 위아래 행을 비교해 공제 증가 폭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단, 이 표는 표준 조건(부양가족 1인, 비과세 식대 20만원)을 기준으로 산출한 참고값입니다.
실제와 다르다면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에서 본인의 부양가족 수, 자녀 수, 비과세액, 퇴직금 포함 여부를 직접 입력해 맞춤 결과를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 연봉 4,000만원 실수령액은 얼마인가요?
- 2026년 기준 연봉 4,000만원의 월 실수령액은 부양가족 1인·비과세 식대 20만원 적용 시 2,941,329원입니다. 국민연금(4.75%), 건강보험(3.595%), 장기요양보험(건강보험료의 13.14%), 고용보험(0.9%), 소득세·지방소득세를 공제한 결과입니다. 부양가족 수나 자녀 유무에 따라 실수령액이 달라지므로 계산기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이 표의 계산 기준(가정)이 무엇인가요?
- 이 표는 2026년 요율 기준, 부양가족 1인(본인만), 월 비과세 식대 20만원, 퇴직금 별도(연봉 ÷ 12), 8~20세 자녀 없음이라는 조건으로 계산했습니다. 이 조건이 본인 상황과 다르면 실수령액 계산기에서 조건을 직접 입력해 맞춤 결과를 확인하세요.
- 내 실수령액이 표와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 표는 표준 조건(부양가족 1인, 식대 비과세 20만원, 자녀 없음)을 기준으로 산출한 참고값입니다. 실제 차이가 나는 주요 원인은 부양가족 수 차이, 비과세 항목(식대 외 차량유지비 등) 금액 차이, 자녀세액공제 적용 여부, 퇴직금 포함 여부입니다. 회사의 실제 공제액은 국세청 간이세액표를 기준으로 하므로 본 표와 소액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연봉이 올라갈수록 공제율이 높아지나요?
- 네, 소득세는 누진 세율 구조이기 때문에 연봉이 높아질수록 실효 공제율이 커집니다. 연봉 3,000만원의 총 공제율은 10.1% 수준이지만, 연봉 9,000만원이 되면 20.4%까지 올라갑니다. 4대보험 요율 자체는 고정이지만 소득세 구간이 달라지면서 전체 공제 비율이 높아집니다.